20180912수
1. 남편의 감기 몸살로 결국 회사에서 연습하는 것은 미루게 되었고 대신 월마트에서 필요한 약, 닭백숙할 재료들과 간식들 사고 집에 돌아옴에 감사.
2. 남편 간호를 위해 삼시세끼 다 챙겨주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이런 나를 남편이 배려해줘서 오후에 외출할 수 있었다. 드라이브할 겸 Cityhall에 가서 물어볼 것 물어보고, Coles에 가서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 3권 구입함에 감사😊

20180913목
*1. John MacArthur 목사님의 Daily Bible을 읽고 5단계로 reading할 수 있음에 감사.
*2. 저녁으로 아픈 남편을 위해 백숙해주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고, 뒷정리할 때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를 통해 ‘1)먹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나와 그러면서 모순적이게 날씬한 몸매를 바라는 나를 발견하고 ​2)부정적이고 불편한 말을 부드럽게 웃으면서 해야함를 더 알게되었으며 3) 무언가 처음시작할 때 필요이상으로 나에 대한 기준이 높음’을 다시금 깨닫게 됨에 감사. 이것들을 명심하고 기도하면서 지혜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고 2)을 잘못해 가정과 직장에서 내가 그들에게 상처준 것들이 생각나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 때론 가해자였기도 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

20180914금
1. P와 S를 통해 외국인이지만 (좋은) 사람을 만날 때에는한국인을 대하 듯이가 아닌 영어문화권 모드로 해야함을 피부로 느끼게 하시니 감사.
2. 사업하는 한 지체에 대한 남편과의 대화 중에 내 인생에서 지난 12년 간 후회스러운 부분이 떠올랐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와 같이 기도했다.
‘주님,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분야에서 만큼은 ‘빠릿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임계점까지 가도록 열심히 꾸준히 (지금은) 영어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인도 해주소서.’
3. TD bank에서 Cashback card를 바꾸기 위해 CharlotteTown에 갔다. S에게 상담받던 중 한 30분간 영어를 듣고 소통하는데 힘들었는지 머리가 아팠다. 그리고 이후에 짜증이 밀려오고 답답해서 계속 멍하니 있다가
‘은행업무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고,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구나.. 홈페이지 읽어보고 영어공부 꾸준히 해나가야지..!’로 생각과 마음이 다 잡아짐에 감사.
4. 저녁식사 이후에 계속 TV보고(도시어부 3편정도) 입이 심심해서 초코쿠키랑 아이스크림 잔뜩 퍼먹었더니 소화도 잘 안되서 소화제 먹고 가볍게 그리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몸과 마음이 가뿐해짐에 감사.
​앞으로는 식욕이 땡길 때 ‘양치질과 민트차’로 ‘Self-control’을 잘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5. 낮에는 햇빛에 비친 해변이 아름답고 밤에는 쏟아질 것 같은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는 곳에 살게 해주시니 감사.

posted by 돋는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