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5 토
1. 남편에게 감기가 옮았는지 목이 아프고 콧물이 많이 나고 두통이 있어서 하루종일 집에서 잘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불현듯 먹는 것에 집착하는 나를 발견했고 성령의 열매 중 하나인 '절제(Self-control)'를 놓고 기도하며 살아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2. 집순이인 나와는 달리 밖에 적당히 나가야 충전이 되는 남편이 요즘 낚시에 관심이 많은데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고 또 우리 빅마에 갈매기 응아 폭탄들이 엄청나게 투하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웠지만,,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음에 감사.

3. 부부간의 작은 갈등들을 통해서 나는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이 들지라도 지혜롭게 바로 말하는 법'을 익혀나가야 됨을 그리고 남편은 여자에 대해 많이 모르므로 내 입장에서는 조금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이 캥길지라도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또 이것을 반복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환경과 성향 그리고 요즘은 이민생활 초창기라 서로 예민한 것 같다. 서로 배려해 주고 또 설사 내가 더 배려하고 노력하는 느낌이 들지라도 우리 결혼예배 주례 본인이었던 '고전13장'을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

20180916 주일
1. 남편이 어제 만들어준 배숙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침대 안에서 멍하니 있는데,, 최근 인스타에서 본 SA가 떠올랐다. '같은 나이'이지만 여러모로 보고 배울 것이 많은 친구. 고등학생 때 그 친구 어머님의 권유로 같이 언어영역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막판에 내가 멘탈을 잘 못잡아서 성적도 떨어지고 살이 무지막지하게 갑자기 많이 쪘었지? 한 10여 킬로 정도..? 에휴.. 그 와중에 학원에서 같은 반이었던 어떤 친구가 자기 학교에 공부 잘하고 외모도 바듯한 친구와 내가 닮았다고 칭찬을 해주었는데 그 선생님이 내가 바로 듣는대도 너무 단호하게 '그렇지 않아.'라고 냉정히 말하는 것을 듣고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 자존심으로 항상 공부해나갔는데 그럴만한 마음의 힘이 없어 더 나락으로 떨어졌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을 어느 노트에 계속 써내려가고.. 말을 하고 싶어도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괜히 내가 방해하는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렇게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대학,사회생활로 10년을 보내고.. 결혼과 동시에 이민준비와 이제는 이민와서 한달 그리고 보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제는 주님의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을 너무나 확실하게 믿고 살고 있다. 내가 움직이는 원동력이 확실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님, 저를 주의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2. 둘 다 몸이 좋지 않아서 집에서 예배 드리기로 했다.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말씀인데 본문은 다니엘서. 그 때 당시의 상황과 요즘은 비슷하거나 더 악하면 악했지 더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정보 홍수 시대에 힘입어 설교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이러한 것을 보면 '말씀의 양보다는 그 말씀에 어떤 반응을 하며 살아가는가'가 더 중요함을 더욱 깨닫는 요즘이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1)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을 잘 지키는 것 그리고 (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은 나에게 주신 삶의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그러하면 '내 인생에 버릴 것이 하나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고 목사님께선 간증을 하셨다. 주님, 전 아직 지난 10여년의 삶이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어쩌면 후회스럽고 불만족스럽습니다만, 제가 완전하신 주님의 관점으로 저를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님 소명(calling)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3. CINEPLEX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 영화는 'Incredible2'. 다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영어 '소리'에 익숙하기 위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이해도 잘되고 재미있었다. 매달 남편과 같이 보면서 정말 이해될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한 번 이를 통해 Testing해봐야지^^!

4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무료로 '공부'하기 참 좋은 세상이다. 오늘 예전에 본 유튜브 영상이 생각나서 다시 봤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영어실력 빨리 오르는 법, 인스타 summer_startenlishnow>>
(1) 단어공부하 중요하다 : 소리내어 대화 하듯이 말하면서 연습한다. 동의어를 찾는다-예시문을 찾는다(영영사전활용). 그리고 내가 새로운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본다. 그러면 완전히 내 것이 될 것이다.

(2) 최소 하루에 5시간 이상 2달 이상 commitment를 해야 실력이 오른다. (2-3주에는 2-3시간 하다가 점점 늘려나가라!)

(3) Speaking script 구상하고 Listening script는 들으면서 요약하라. (집중하여 최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함)

아직 다 실천을 못하고 있지만, 기억하면서 차근차근 해나가야지!!



posted by 돋는햇살

20180902주일
*1. Bible Chaple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쉽진 않지만 Relax한 마음으로 ‘아직 영어설교로 은혜받는 것은 쉽지 않지만, 계속 반복해서 듣다보면 영어가 들리고 마음의 감동까지 이어질 것’이 믿어짐에 감사.
2. S의 미소를 보며 ‘미소의 아름다움’과 ‘교회 Comunity의 포용력’에 새삼 고마움에 감사. 우리 부부에게 가장 적합한 길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찬양.
3. 새로운 집 set up을 위해 남편과 장보면서 가치관이 비슷하니 물건을 구매하는 것까지 갈등없이 순조롭게 잘 준비 할 수 있음에 감사.

20180903월
•굶기지 않으시고 일용할 양식들로 채워주신 주님께 감사.
• 혼자 감정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많이 한 날이지만, 차 안에서 *기도하면서 잠깐 잠들고 난 후에 저녁에 YJ언니네 가정과 Fishing하고 대화 나누면서 마음이 풀리는 것을 경험함에 감사.



20180904화
1. 남편이 직장 상사분들과의 meeting이 있어 간만에 집에서 혼자 쉬려고 하는데, 계속 일정이 바뀌어서 집에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일정에 맞춰 나갔다. 그 과정에 나도 모르게 약간의 짜증이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잘 넘기고 혼자만의 시간을 정말 편하게 뒹굴거릴 수 있음에 감사.
2. 남편이 직장상사분들이랑 잘 만남에 감사.
*3. 점심에 P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물어볼 것들 다 물어보고, Holland college를 왔다갔다 걸으면서 조금이라도 운동하니 감사.
4. 저녁에 남편직장에서 번개약속이 잡혀서 집에서 또 편하게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짐에 감사.

20180905수
*1. 아침에 Tim horton에서 하늘색 라이언 필통에 있는 필기구들로 ‘즐겁게’ 묵상하면서 아침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
*2. 이후에 Summerside Holland college에서 상담받고, City hall에 가서 tutor와 reading&writing lecture들 apply하고 집에 들어옴에 감사.
3. 남편 낮잠자는 동안 Walmart에 가서 사야할 것들 사고 1)축복이를 위해 기도 2)신앙생활 외에 다른 사람(지금은 남편)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위한 기도제목들이 생각나고 정리됨에 감사.

20180906목
*1. 아침에 팀홀튼에서 라떼와 honey cruller를 먹으면서 아침묵상함으로 시작함에 감사.
**2. 샬롯타운까지 이것저것 해야할 일들 다하고 집에 돌아옴에 감사. 오가는 장거리 운전을 내가 안전하게 무사히 잘하고 돌아옴에 감사.
3. Drive를 하면서 속력계과 뒷차를 필요이상으로 자주보고 있는 나를 보며, 운전을 할 때 그리고 앞으로를 살아갈 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더 집중할 것’을 다짐함에 감사.

20180907금
1. 아침에 일어나서 인스타 하는 중에 어떤 한 지체의 사진과 글들을 보며 묘한 질투심과 복잡한 인간관계가 생각나 이러한 감정들이 올라오는 것이 좋진 않았지만 마음을 다 잡고 *나 또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2. CA에 와서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지 두피에 각질이 눈에 띄게 많이 생겨 *비듬전용샴푸와 린스와 빗을 구입하고 남편과 집 앞 Beach 산책하며 오후 시간을 잘 보냄에 감사.
*3. 그간 책(?)처럼 잔뜩 쌓아두었던 영수증을 어플의 단위를 CAD$로 바꾸고 여기와서 제일 많이 소비한 지난 한주의 영수증들을 다 정리함에 감사.

20170908토
1. 아침에 강성태씨 우튜브를 보며 ‘영어 Reaging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됨에 감사. 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실천할 것을 다짐함에 더욱 감사.🙏🏻
​* 조금 어려운 난이도 선정
* 한•두번 그냥 읽기 -> 밑줄치며 읽기 -> 사전 찾아가며 읽기 -> 한 번 더 읽기
(*5과정은 기본, 그 이상 읽기를 욕심 부려라!)

2. 남편과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치유의 하나님 그리고 진실로 기도했을 때 응답하시는 주님이 느껴짐에 감사.
3. 남편과 credit union에서 운동 등록하고, 차에서 콜라를 바지에 엎질러서 walmart에 가 면 팬티와 요가바지를 샀다. 그리고 Gorge town에 가고 싶었는데 SH씨의 연락으로 Markerel(고등어) 잡으러 가서 좋은 추억 만들고 집에 돌아와 피곤해서 기절하듯 잠들었다. 다사다난 했지만 소중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

posted by 돋는햇살

20180820월
Greenwich fishing
1. 남편과 Green wich가서 약8km정도 같이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며 도란도란 대화 나눈 시간이 즐거웠음에 감사.



2. 집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Stnaley와 fishing하러 따라 갔는데 남편이 장어 한 마리 큰 놈ㅋ을 잡음에 감사. 나도 뜻하지 않게 작은 물고기 한 마리 잡았는데,, 나중에는 잡히지도 않고 너무 춥고 지루해서 차 안에서 휴대폰하며 따뜻하게 쉬면서 시간 보냄에 감사. *집으로 오는 중에 생선 냄새가 역하고 머리가 어지러워 괴로웠으나 , 기도하면서 감정 컨트롤 잘하고 하루를 잘 마무리하게 하심에 감사.


20180821화
1. Stnaley와 골프치러 갔는데, 필드가 너무 넓고 자세 배운 것이 많이 어려워 힘들었는데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2. 덕분에 오전, 오후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
3. 간간히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예전에는 귀찮고 별의미가 없으며 또 한국에서는 나보가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괜히 위축되고 다른 사람이 의식되서 찍지 않았던 *사진과 영상찍기가 요즘에는 일상이 되고 또 ‘즐거움’이 됨에 감사😊




20180822수
1. 점심에 Chiness buffet에 갔는데, 가격대 비해 위생과 맛이 떨어지고 남편과 내가 소화가 안되서 화가났지만,, 별탈없이 지나감에 감사.
*2. 목요일에 영어시험이라 좀 걱정이 되었는데,, 남편이 Writing Tip들 알려주고, 나도 그간 영어공부 해온 것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틈틈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
3. 특별한 일은 없지만 이러한 평범한 일상이 감사😄


20180823목
1. 점심에 본 점심시험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잘 풀림에 감사. 그리고 이후에 남편과 Cow 아이스크림 먹고 거리을 돌아다니며 마트구경으로 콧바람 잘 쐼에 감사.
2. 유뷰브로 이어령, 강성태 씨 영상들을 보며 도전받음에 감사.
3. 웰시작가님 글을 읽고 정리하면서 나의 생각과 삶의 자세 또한 잘 잡힘에 감사.

20180824금
1. 아침부터 남편과 부지런히 움직이고, 오후에 newcomers center 방문과 드디어 credit card 를 발급받음에 감사😄!!
*2. 그리고 무엇보다 Sharon이 나보고 lovely하다는 칭찬을 남편에게 했다고 전해들었는데,, 어린아이와 같이 기분이 무척 업대고 좋음에 감사😊
3. 오후, 저녁에 마트 구경을 하며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데 어찌보면 심심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최적의 환경임에 감사😊

20180825토
*1. 새벽에 생리터지기 직전인 느낌이 강하게 들어 약먹고 변기에서 끙끙대다가, 남편이 약이랑 응급처치 잘 해줘서 2시간 꿀잠자고 일어나서 많이 나아짐에 감사😊
2. 팀홀튼의 프랜치 바닐라 기대했는데 너무 달았고😱, 배고프기도 하도 생각없이 머핀을 급하게 먹어서 인지 속이 좋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니 그런대로 괜찮아짐에 감사.
*3. 저녁에 외식안하고 집에서 건강하게 먹음에 감사.


posted by 돋는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