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는 햇살’s blog

1. 전날에 잠을 많이 못자서 늦게 일어났지만, 그래도 남편아침 챙겨줌에 감사

2. 다시 자다 일어나서 엄마에게 문자오고 오후엔 아빠에게 문자오고.. 마음을 더 다잡아야겠다는 마음 주심에 감사

3. 1시간동안 스벅다이어리에 문제와 관련된 생각들을 적어나감에 감사

4. 까페 자매에서 맛있고 좋은 서비스 받으며 몰입책 읽어내려감에 감사

5. 드디어 환풍기 고침에 감사

6. 백종원김치찌개가 점점 더 맛있어짐에 감사

7. 가정예배 드림에 감사

8. 필라테스, 헬스장 돌아다니면서 상담받게 하심에 감사

1.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남편 아침밥을 차려주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이 이어지게 하심에 감사

2. 잘 먹고 잘 자고 즐기고..의 허무감을 느끼며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3. 오랜만에 영어성경 다시 읽게 되어 감사. 구약은 통독하고 3주 습관이 된 후에 ,신약은 PBS하여 말씀보는 눈이 열리고 나의 생각과 마음과 삶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4. 극장 앞 까페에서 달달한 커피 마시면서 책 읽으며, SM이와 톡으로 연락하면서 관계를 조금씩 쌓아갈 수 있음에 감사

5. 즐겁게 장보고 저녁하고 남편이 맛있게 먹고, 인스타와 어머님 카톡에 저녁상 사진을 ​​올리면서 나를 세워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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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타필드에서 커플티, 선물들(SM, SM) 사면서 출발하기전 기도제목들이 신실하게 응답됨에 감사

7. 우목사님 마지막 송별회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약간의 물질과 작은기도로 도울 수 있었고,, 준비하는 마을장님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이를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다고 서로 ‘고백’하는 귀한 시간으로 인도하심에 감사.

20171118 토
1. 여의도IFC에서 혼자 구경하면서, 앞머리도 잘 자르고, loving vincent 영화도 보고, 양가어머님•동생선물들 다 사며,, 오랜만에 UM언니와 통화하고 남편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2. 남편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같이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


20171119 일
1. 아침에 ‘새롭게하소서’방송보고 세계사랑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교제하고 성경공부까지 함에 감사
2. 파주아울렛에서 양가아버님 선물사고 간식거리먹고 춥지만 즐거운 시간보냄에 감사


20171120 월
1. 아침에 고백부부보며 다시 잠들고, 극장 앞 까페에서 커피마시며 책보고, 첫눈도 보고, 장보고 집에서 오랜만에 EA와 통화하며 주부로서 즐거운 시간보냄에 감사
2. 남편과 같이 독감접종 맞았는데 남편 몸이 안좋아져서 내가 옆에서 조금 도움을 주었다. 둘다 아프지 않고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부임에 감사. 남편이 속히 낫기를 기도.


20171121화
1. 어제 새벽에 남편이 깨서 잠을 잘 못잤지만 아침에 더 자고, 점심에 남편 흰죽 끓여주고 혼자 운전해서 장도보고(아직도 운전은 여전히 어렵다!) 같이 낮잠자는 일상 누림에 감사
2. 저녁으로 콩나물국밥이랑 메밀전병먹고 집에서 ‘고백부부’ 드라마 보면서 같이 빈둥거리며 놀 수 있는 귀여운 남편있음에 감사

20171116목
1. 어제 파라샐링사건(?)이후에 나에게 최대한 맞춰주려는 남편의 태도에 감사

2. 예상보다 맛있는 봉골레크림스파게티와 연어구이와 상큼한 칵테일까지 먹을 수 있음에 김사

3. 숙소에 들어와 상쾌하게 씻고 짐정리 다하고, 1시간 얼굴마사지와 프레디난도스에서 최후의 만찬까지(+깜짝이벤트) 즐거운 시간 보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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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금
1. 새벽비행기라 많이 피곤했는데 옆자리는 비어있고 남편이 무릎베개해주어서 비교적 편하게 잘 수 있음에 감사

2. 남편이 핸드폰을 비행기에 두고 나왔고 서로 짜증이 났지만 크게 싸우지않고 직원들의 도움으로 잘 찾음에 감사

3. 집에 도착해서 칼칼한 된장국으로(청양고추는 maximum 1개임) 고마운 마음을 보답할 수 있음에 감사

4. 오후에 완전 꿀잠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게 하심에 감사

5. 맵지만 맛있는 낙지볶음과 아이스크림, 스윙칩, 음료까지 같이 먹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남편이 있음에 감사

20171112일

1. 아침에 이찬수목사님설교말씀으로 가정예배 드리게 하심 감사. 남편의 마음을 성령하나님께서 만져주셔서 뜨겁게 기도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 삼손의 삶을 보며 다른 사람의 삶을 우리가 함부로 판단할 수 없으며,죄인된 우리를 의인의 반열로 세워주심에 감사.

2. 이동 중에 목감기가 더욱 심해져서 짜증이 났지만,양가부모님의 격려와 덕담을 듣고 코타키나발루에 무사히 도착하게 하심에 감사. 특히 아빠가 남편에게 ‘나를 많이 사랑해주라고’부탁하시는 것을 듣고 아버지의 사랑이 전해져 마음에 감동주심에 감사.


20171113월
1. 비행기에 있는 시간이 불편하고 날씨와 시설이 우리의 기대에 못미쳐 짜증이 난 상태였지만 둘다 푹 잘수 있게 하심에 감사

2. 호텔내에서 조식, 지중해식레스토랑, 중식레스토랑, 풋마사지, pub까지 모든 일정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에 숙식할 수 있음에 감사


20171114화
1. 가볍게 산책하려했는데 마누칸섬에서 스노우쿨링함에 감사. 장비 사용법, 수영하는 방법 알려주고 물고기 많은데로 데려가주는 등 엑티비티를 좋아하고 잘 알려주는 남편 주심에 감사. 물고기한테 물리고, 다리에 가벼운 화상입고, 손가락도 긁혔지만 신혼여행 중 제일 즐거운 시간 보냄에 감사.

2. 코티키나발루에서 유명한 석양보면서 사진찍게 하심에 감사

3. 2시간반동안 전신마사지 받고난 후(노곤노곤) 꿀잠자게 하시니 감사.


20171115수
1. 아침에 일어나서 왠지모를 허무감에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지적으로 ‘파라샐링’까지 하고나서 남편에게 안좋은 표정, 불만, 눈물까지 흘렸지만 심한 갈등까지 번지지 않음에 감사.

2. 점심으로 비위생적인(+값비싼) 음식을 먹어서 그런가, 다리가 종일 가려웠지만 그게 더 심해지지 않음에 감사

3. 내적인 필요가 채워져야 행복해하는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남편 주심에 감사. 점심•오후 내내 눈물샘 터져 감정이 정화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심 감사;)

4.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페르디난드스) 맛있는 음식과 이런저런 대화 할 수 있음에 감사:)

1. 새벽잠이 많은데 일찍 4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메이크업샵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하시니 감사

2. 메이크업이 웨딩촬영할 때보다 시간과 공을 덜 들이고 얼굴에 눈썹, 먼지, 입술각질등 그대로 두어 조금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쁘다는 칭찬도 들음에 감사

3. 무사히 결혼예배 마치게 하심 감사. 인생에서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되게 하시니 더욱 감사

4. 5시간 정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차안에 있었지만 무사히 집에 도착하고 잘 쉬게 하시니 감사

6. 고선생님, 동생, 하객분들.. 고마우신 분들을 우리에게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

1. 꿀잠자게 하심에 감사

2. 투썸에서 가성비 좋은 모닝세트 먹게하심 감사

3. 첫 브라질리언 왁싱이 상당히 만족스러움에 감사

4. 경찰서에서 용건 잘 봄에 감사

5. 굴국밥이랑 굴전을 점심으로 먹음으로 보양하게 하심 감사

6. JE언니한테 웨딩네일 잘 받게 하심 감사

7. 목감기로 몸이 좋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잘 쉬게 하심에 감사

8. 따뜻하고 성품좋은 남편주심에 감사

1. 아침에 된장국이 부족해서 조금 더해 끓여주고,군만두를 반찬으로 해줬는데 남편이 만족스러워함에 감사

2. 아침에 잠을 이기지 못하고 한시간 반정도 잠을 잤는데 처음엔 일어나서 약간의 죄책감을 느껴졌지만, 마음을 다잡고 집정리•해야할 일을 하고 집에 나서게 하심에 감사

3. 극장앞 까페에서 고소한 까페라떼를 마시면서 여유있는 시간보냄에 감사.
남편 연락받고(독감 접종 주사 맞자고) 백종원 ‘참치김치찌개’ 레시피보고 저녁에 같이 내려가야겠고 마음정하게 하심 감사

4. 점심에 잠깐이라도 남편 얼굴보고 회사상사•동료분도 우연찮게 보고, 집에서 정말 오랜만에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

5. 처음 끓임 김치찌개였는데 제법 맛있음에 감사

6. 남편 ‘픽업’하러 운전했는데 악셀 밟는 법 알게 하심에 감사. 벽에 바퀴가 부딫혀 사고, 차 긁힘이 없음에 진실로 진실로 감사!
<<처음에 후진할 때 급악셀 주의, 다른 차와의 간격유지, 차선지키기, 오르막길이라도 악셀 살살 밟기!>>
*발밑데 지렁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죽이지 않을정도로 밟기!!
잔소리가 많지만 나를 걱정하여 이런저런 조언하는 살뜰한 남편임에 감사!!

7. 시편1편말씀으로 가정예배 드리게 하심에 감사

8. 대전내려오는데 3-4시간걸리는데, 남편과 같이 내려오니 시간이 금방가고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편안하게 그리고 무사히 도착함에 감사

9.집에 도착해서 혜수와 오랜만에 즐겁게 수다 떨며 교제할 수 있음에 감사

1. 남편 아침밥 차려주고, 씻고, 2시간 정도 집안일하여 아침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하심에 감사

2. 투썸에서 쿠폰+100원으로 PBS책 독서(1시간), 제출해야할 신앙간증문 쓰는 등 2시간여 동안 알차게 시간보내게 하심에 감사

3. 올리브영에서 필요한 Tester들 다 사용하고 꼭 필요한 ‘클렌져티슈’,’호올스’ 사게 하심에 감사

4. 집에서 내가 끓인 맛있는 된장국으로 점심먹게 하심에 감사. 된장국 득도(?)하게 하심에 감사

5. 남편올 때까지 ‘침대에서 뒹굴기(결혼예배 준비 및 상상하기)’, ‘저녁식사준비’, ‘신혼여행가서 입을 옷가지 추리기’까지 하고 ‘Inside out’영화까지 틈틈히 보면서 오후시간까지 잘 보내게 하심에 감사

6. 남편이 저녁밥을 맛있게 먹어주고 칭찬해줌에 감사. 아이 생기기 전까지 요리, 집안살림을 충분히 익히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함

7. 나한테 만큼은 배려심 많고 귀엽게 대하는 남편과 즐거운 저녁시간 보냄에 감사

8. 저녁에는 다소 늘어지게 보냈지만 오늘 하루 중 제일 편하고 즐겁게 보내게 하심에 감사

1. 전날에 매끼마다 과식하여 마음이 영 찜찜했는데 세끼 다 소식할 수 있는 ‘자기절제’력을 주심에 감사

2. 아침, 오후 까페에서 씁쓸하고 달달한 커피로 혼자보내는 시간을 견대낼 수 있게 하심 감사

3. 저녁에 끓인 된장국이 내가 먹어도 맛있고 남편도 ‘맛있다고 장사해 볼 생각 없냐고’ 마음에 우러나오는 칭찬 듣게 하심에 감사. (역시 기도하면서 요리하면 더 맛이 좋아지나보다^^)

4. 뭐 하는 것 없이 시간이 흐른 듯 하지만, 집 안에 내가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좋은 남편 주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