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일 예배 드리고, A&W에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Mart에서 장을 보아 몇 일간의 양식들을 채워주심에 감사. 그래도 여기서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게 외식할 수 있는 곳(3군데 정도) 있고, 해먹을 수 있은 재료들이 Martets에 풍성히 있음에 감사. 외식•배달이 발달된 한국과 완전히 다른 생활방식이 쉽지는 않지만, 이런 생활을 통해 적응력과 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주님이 어떠한 계획이 있음을 믿어야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

2. 가을•겨울학기 내내 대부분 팀홀튼에서 점심을 도넛과 커피로 해결하여 돈도 많이 쓰고, 살도 쪄서 줄여야 한다고 계속 생각해왔다가 남편의 충고로 식단이 조금 개선됨에 감사.

3. Tai, A&W, 그리고 김치&스시에서 일주일에 세번이나 외식하여 집안일의 수고를 덜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 그리고 왕복2시간, 일주일간 먹을 10불 짜리 김치 한통을 4개나 구입할 수 있음에 감사. 그리고 샬롯타운 간 김에 (거의 window) 쇼핑하여 콧바람 쐴 수 있음에 감사.

4. 여기서 집을 사기로 결정하여 처음으로 집구경을 했는데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realtor와 소통이 잘 됨에 감사.그리고 남편과 내가 더욱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집을 구해야함을 느끼고 그렇게 행동까지 이어지게 하심에 더욱 감사.

posted by 돋는햇살